지혜를 찾는 면접....

2001. 1. 10. 19:25깜장콩/ⓢtory

어떤 회사가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중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 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곳에는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죽어가고 있는 듯한 할머니,

※ 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적이 있는 의사,

※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당신은 단 한 명만을 차에 태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태우겠습니까?

선택하시고, 설명을 하십시오.

(더 읽기 전에 반드시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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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아마도 성격 테스트의 일종일 것입니다.

어떠한 답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은 죽어가는 할머니를 태워

그녀의 목숨을 우선 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의사를 태워 그의 은혜를 갚을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사에게 보답하는 것은 나중에도 가능한데 반해,

이 기회가 지나고 나면

이상형을 다시는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응시자중 2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채용된 사람이 써낸 답은 ..........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었습니다.

도대체 뭐라고 했을까요?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차 열쇠를 드리죠.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도록. 그리고 난 내 이상형과 함께 버스를 기다릴 겁니다."

가끔씩 우리는 완강한 제약을 포기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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