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oe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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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그리운 사람이 있다
사랑해서 그리운 사람이 있다 巢庭현명화 밀려가는 세월에 남겨둔 것 하나 그리움뿐 덧없는 시간만 아련하다 썰물에 밀려간 바다의 추억은 버릴 수 없는 미련때문에 다시 그리운 밀물이 된다 바람처럼 가버린 그 사랑은 서로가 그리워 하면서 다시 올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추억은 가슴에 묻어둔 채 눈물로 세월을 달래본다 사랑해서 그리운 그 사람 그래서 애타게 보고 싶은 사람이다 위로가 될 수 없는 침묵은 서로를 동여 매놓고 풀 수 없는 마법이 되어 지친 세월을 마냥 기다려본다 하얀 심지가 까맣게 타는 이유를 생각하면서...
2008.06.07 -
나는 네가 더 아프다.-김상미
김 상 미 온몸에 구름 끼고 비 내리고 바람 부는 날은 수 많은 창문들도 함께 울고, 흔들리다, 깨어진다. 그런 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균열 또한 골이 깊어 아무리 꽃다웠던 순간들도 모두 불명예가 되어 찢어진다. 온 세상 자욱한 저 검은 연기들을 보라. 책상과 창문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우리가 내뱉은 문장들이 천국과 지옥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대지를 더럽히고 있다. 그런데도 하늘은 백년 전과 똑같이 파랗고, 사랑에 빠진 나는 새 종이 위에다 글을 쓴다. 한 사람 때문에 내부가 점점 팽창하는 게 사랑이라면.. 이미 나는 사랑을 맛보았다. 커다란 스포츠 백에 책만 가득 넣고 다니는 사람. 창가에 와 우짖는 작은 새도 그를 희망이라 부르고 떠나는데 본성이 물고기인 나는 숨쉬기 위해 더 깊은 바다로 자맥질해 들어..
2008.02.14 -
그런날이 있었지 / 신효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07.06.18 -
견디기 힘든..어느날..나에게/사랑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07.04.26 -
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 오광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07.04.05 -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작자미상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추어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인데도 불구하고 내 생각만 고집하고 타인의 잘못된 점만 바라보길 좋아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흔히들 말을 합니다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칭찬과 격려는 힘을 주지만 상처를주는 일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또 감정을 절제 하는 것은 수양된 사람의 기본입니다 우선 남을 탓하기 전 나 자신을 한번 돌아본다면 자신도 남들의 입에 오를 수 있는 행동과 말로 수..
200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