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존재로 남아 있을까.?

2004. 9. 3. 10:17깜장콩/ⓓiary


 
- 너에게 난 -

1. 참~! 욕심많은 나예요.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나이지만.
소유하고픈 것이 왜그리 많은지.
그사람 환한 웃음을 보며 ...
이제사 살며시 미련을 거두어 봅니다.

그사람 행복하겠죠.
나 없이도 
그저 잠시 스친 인연이라
여기며 이제 그사람 곁에 머무는 일조차도
그만 두어야 할때인가 봅니다

2.우습게도 번복되는 이 그리움들은 
결코 나만의 것은 아닐텐데....
나 혼자 만드는 것은 아닐텐데...
꼭 같은 맘을 가진 다룬 누군가가...
나를 항상 이곳에 머물게 함 일텐데...
항상 그곳엔 너가 없음을 ...

이젠 내가 아니고 싶은 내가 있다.

- 휴식 -



글 : 이/양/수
2004년 09월 3일AM: 10시 16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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